"致中和(치중화), 天地位焉(천지위언), 萬物育焉(만물육언)"
[ 중용 ] 사상에서 가장 큰 핵심은 아래의 글귀를 빼고서는 논 할 수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중과 화를 지극한 경지까지 밀고 나가면, 천지가 바르게 자리 잡을 수 있고, 그 사이에 있는 만물이 잘 자라게 된다."라는 의미입니다.
여기서 얘기하는 " 중화 "라는 개념에서 중은 하늘과 땅 사이의 인간을 얘기하는 것이라 할 수 있으며, 핵심은 " 천, 지, 인 " 의 " 삼재(三才)의 원리 "를 얘기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천지중화(天地中和)
우주와 삼라만상은 운기(運氣)의 조화이고 현상입니다.
운(運)은 마음의 문제이며,
명(命)은 몸의 문제이고,
운명(運命)은 심신이 짓고 만들어 내는 파도와 같은 파동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옛 성인들의 말씀 중에 항상 몸가짐과 마음 씀씀이를 강조하였듯이 몸과 마음을 어떻게 가지며, 쓰는가에 따라서 자신의 운명(運命)을 좌우합니다. 항상 잔잔한 바다처럼 넓고, 평온하게 마음을 다스리는 사람과 몸가짐이 바위와 같이 단단하며, 가볍지 않은 사람에게는 만복(萬福)이 저절로 찾아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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