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쌍계사에서...
예전에 다시 들린 지리산 쌍계사에서 법구경의 한 구절이 생각이 나서 글 남겨봅니다.
자연의 이치가 그러하듯이 모든 것은 인(因)과 연(緣)의 법칙에 의해서 세상사 모든 일이 돌아가는 것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그래서 인연과보(因緣果報)라는 말이 있겠지요.
- 법구경 -
어리석은 사람은 한평생 어진 사람을 가까이 섬겨도 숟가락이 국맛을 모르듯 참다운 법을 알지 못하고 슬기로운 사람은 잠깐이라도 어진 사람을 가까이 섬기면 혀가 국맛을 알 듯 곧 참다운 법을 안다.
하동쌍계사에서...
사람마다 다 그릇의 크기가 다르고, 업장의 깊이도 틀리듯..
깨우치지 못한 자에게 굳이 깨우치게 끔 노력을 하지 마라.
모든 것이 인연법에 기인한 것을.. 노력한다고 이생에 되는 것이 아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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