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고 좋은 글귀' 카테고리의 글 목록 (20 Page)
본문 바로가기

짧고 좋은 글귀122

목록썸네일사이즈 부산근교 장안사 " 나무는 꽃을 버려야 열매를 맺고, 강물은 강을 버려야 바다에 이른다." (화엄경) 주말에 방문한 부산근교 기장 장안사(長安寺) 작년에 봄 나들이 삼아서 다녀왔던 기억에 글 올려봅니다. ^^ 날씨가 흐린 일요일 아침이었지만 기장 장안사로 출발~~~^^ 가는 도중 빗방울도 떨어지고 했지만, 그리 춥지 않고 산책하기 좋은 날씨였습니다. 장안사 입구 기장군에도 볼만한 곳이 많더라고요. 기장 8 경이라고 해서 달음산, 죽도, 일광해수욕장, 장안사계곡, 홍연폭포, 소학대, 시랑대, 임랑해수욕장 등 저도 아직 전부 가보지는 못했지만, 한 번쯤은 가 볼만한 곳이고 추억을 담아 가실 수 있을 거예요. ^^ 장안사 입구 주차장에 주차하시면 화장실 가기 전에 장안사 종합안내도, 장안사 내력이 적혀 있는 표시판이 있습니다. 신라 문무왕 13년 원효대사가 창건했다고 나옵니다. 장안사 경내 구경 귀를 막아 나.. 2023. 3. 15.
목록썸네일사이즈 사이비 종교에 왜 빠질까? 사이비 종교에 왜 빠질까? ​ 옛말에 "물이 차츰차츰 베어 스며드는 참언과 피부에 와닿을 듯한 하소연에도 혹하지 않는다면 총명한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다"(논어) 요즘 넷플릭스에서 특정 사이비 종교를 다룬 방송이 되었는데 오래전에 " 사이비 종교에 사람들은 왜 빠지고, 왜 미칠까 "라는 생각을 해보면서 개인적으로 적은 글을 올려봅니다. 1. 세 치 혀​ 위의 글에서도 보듯이 세 치 혀에 놀아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모든 종교든 사람이든 근본자리..본마음은 하나이다. 단지, 본마음이 무엇인지를 모를 뿐이다. 불교에서는 자비를.. 기독교에서는 사랑을.. 진리는 하나인 것이다. 말로 글로서 표현을 하다 보니 다르게 보일뿐.. 종교를 예를 들자면 무엇을 믿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기의 진실된 본 .. 2023. 3. 14.
목록썸네일사이즈 양산 홍룡사 홍룡폭포 비우면 채워질것이다. 知足可樂(지족가락) 務貪則優(무탐즉우) 양산 홍룡사에 있는 홍룡폭포입니다. 홍룡폭포소리 들으면 백회로 시원하고 청량한 기운이 내려와서 임맥이 뚫립니다. 양산 홍룡사 홍룡폭포 비우면 채워질 것이다. 知足可樂(지족가락) 務貪則優(무탐즉우) 조선시대에 온갖 궂은 일을 해가며 큰 재산을 모은 상인이 있었습니다. 그의 집은 대궐처럼 컸고 곳간에는 수천 섬의 쌀이 가득 쌓여 있었습니다. " 도방 어른, 감축드리옵니다. 지난해에 비해 재물이 곱절로 늘어난 것 같습니다. " " 그래, 내 갖은 고생을 하며 벌어드린 재물이로구나! " " 어르신, 이대로라면 몇 년 내로 필시 조선 제일의 부자가 될 것입니다. " 상인은 이렇듯 많은 재물에도 여전히 모자란다고 생각해 밤낮없이 일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상인이 바닷가로 물건을 구하러 갔다 한 어부를 만났습니다... 2023. 3. 13.
목록썸네일사이즈 지리산 쌍계사에서... 지리산 쌍계사에서... 예전에 다시 들린 지리산 쌍계사에서 법구경의 한 구절이 생각이 나서 글 남겨봅니다. 자연의 이치가 그러하듯이 모든 것은 인(因)과 연(緣)의 법칙에 의해서 세상사 모든 일이 돌아가는 것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그래서 인연과보(因緣果報)라는 말이 있겠지요. - 법구경 - 어리석은 사람은 한평생 어진 사람을 가까이 섬겨도 숟가락이 국맛을 모르듯 참다운 법을 알지 못하고 슬기로운 사람은 잠깐이라도 어진 사람을 가까이 섬기면 혀가 국맛을 알 듯 곧 참다운 법을 안다. 하동쌍계사에서... 사람마다 다 그릇의 크기가 다르고, 업장의 깊이도 틀리듯.. 깨우치지 못한 자에게 굳이 깨우치게 끔 노력을 하지 마라. 모든 것이 인연법에 기인한 것을.. 노력한다고 이생에 되는 것이 아님을.. 2023. 3. 3.
목록썸네일사이즈 유유상종(類類相從) 물이유취(物以類聚) 옛말에 유유상종(類類相從)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쉬운말로 끼리끼리 어울린다는 얘기죠.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만나는 인연들과의 관계속에서 어떤 인연을 만나야 하는지에 대한 얘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유유상종(類類相從) 물이유취(物以類聚) 짐승은 짐승끼리... 사람은 사람끼리... 인간은 인간들과... 나쁜사람들은 나쁜짓하는 사람들과 어울리게 되어있죠. 그래서, 옛말에 친구를 잘 사귀어라는 말이 그냥 나온게 아닐겁니다. 밝음과 어둠은 분명히 서로 다르듯이 공존 할 수가 없는 것이지만, 가랑비에 옷이 젖어들듯 가까이 하면 물들게 되고, 물들다보면 어느 순간 자신도 그렇게 되어 버린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한마디로 인간 같지 않은 사람과는 상종(相從)을 하지 않는 것이 현명한 것입니다. 잘못된 만남으로.. 2023. 3. 2.
목록썸네일사이즈 천지중화(天地中和) "致中和(치중화), 天地位焉(천지위언), 萬物育焉(만물육언)" [ 중용 ] 사상에서 가장 큰 핵심은 아래의 글귀를 빼고서는 논 할 수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중과 화를 지극한 경지까지 밀고 나가면, 천지가 바르게 자리 잡을 수 있고, 그 사이에 있는 만물이 잘 자라게 된다."라는 의미입니다. ​여기서 얘기하는 " 중화 "라는 개념에서 중은 하늘과 땅 사이의 인간을 얘기하는 것이라 할 수 있으며, 핵심은 " 천, 지, 인 " 의 " 삼재(三才)의 원리 "를 얘기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천지중화(天地中和) 우주와 삼라만상은 운기(運氣)의 조화이고 현상입니다. ​운(運)은 마음의 문제이며, 명(命)은 몸의 문제이고, 운명(運命)은 심신이 짓고 만들어 내는 파도와 같은 파동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2023. 2. 27.